[수리논술보충] 제시문이 주어진 수리논술

Posted by 드루이드
2015. 8. 12. 18:32 수능,수리논술/수리논술보충설명


 최근(작성일은 2015년 8월)의 수리논술문제는 그렇게 어렵게 출제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학생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 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수리논술은 풀 수 있느냐? 풀 수 없느냐?의 문제 였다면 최근의 논술은 "풀 수 있을 텐데? 그 이유가 뭔가?" 입니다. 그러므로 수리논술도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하겠습니다. 논리에 맞게 정확하게 쓰는 연습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제시문이 주어진 경우는 그 틀 안에서 해결 해 보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를 미리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최근의 경향은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은 논술입니다. 그러므로 이 경향은 갈수록 심화 되고 있습니다. 물론 입시가 약간 바뀐다면 또 다르게 대응 해야 겠지요.

 

제시문이 주어진 수리논술 문제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문에서 잡을 수 있어야 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답안에서도 제시문을 이용했다 하고 "형식적으로" 적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대학교수의 입장에서 수학 논문을 발표 할 때 참고 문헌을 통해서 어디에서 나왔다는 것을 모두 밝힙니다. 수학의 경우는 그 경우가 더 심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에서 나왔는지가 상당히 중요하겠죠. 그런 학문적인 습성이 배여 있는 사람에게 글을 쓴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유에서 나왔는지를 반드시 작성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냥 문제만 딸랑하고 나와 있다면 여러분의 생각을 가지고 마음껏 작성하면 되지만 제시문이 있다는 것은 출제자가 그 제시문 내에서 해결 하면 좋겠다는 표현입니다. 

  물론 제시문 밖에 있는 내용이 정확하게 증명을 해 놓고 쓴다면 답안으로 인정이 되겠지만 제시문 밖에 있는 내용을 다시 증명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 될 것입니다.